하남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100억 확보

‘신장 생활SOC복합시설 조성’ 선정

2020-09-17     장은기 기자
16일

하남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중앙정부가 선정하는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전국 23개 사업 중 하나로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시에 따르면 16일 열린 제2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정세균 국무총리)에서, 올해 1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 사업으로 하남시가 지원한 신장 생활SOC복합시설 복합문화 공간 조성사업 등이 최종 선정 됐다고 17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신장동 505-4번지 일원 128277, 해당 부지는 기존 주택재개발사업이 진행되다 주민들의 건의로 해제 됐으며, 이후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노후 건축물 증가로 쇠퇴 현상을 보이고 있는 지역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신장동 일대 주거환경 개선과 골목상권 활성화 등 지역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칠 수 있는 추진력을 얻게 됐다. 특히 처음으로 도전한 도시재생 사업에 하남시가 선정된 데는 시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호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 그리고 협조, 여기에 시의 적극적인 의지가 더해져 이루어낸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