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평정원’ 4개소에 등록·현판 전달

2020-09-16     장은기 기자
양평군은

양평군은 양평정원 등록제공모를 통해 선정된 개방정원 4개소의 정원주에게 양평정원 등록증과 현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양평정원 등록제는 우수한 민간정원을 발굴해 개방을 유도,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시행하는 제도로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최종 4개소가 등록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달식은 제1호 양평정원으로 선정된 강하면 동오리에 위치한 우리들의 정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함께 정원을 둘러보며 양평군의 정원정책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등록된 정원은 2021년부터 사전신청을 통해 개인 및 단체에게 개방할 예정이며, 정원주에게는 소정의 재료비 및 정원컨설팅, 교육기회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다.

정동균 군수는 정원문화가 생활 속에 일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양평만의 정원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개인소유의 정원 개방을 약속해주신 네 분께 감사드리고 양평군민들에게 정원분야 멘토로써의 역할을 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