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AI융합 핵심도시 기반 강화...국비 246억 확보, 시비 포함 410억 투입

국토교통부 지자체 ITS 공모 선정.. 교통 효율성 높이고 안전성 향상

2020-09-15     김소영 기자
부천시는

부천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능형교통체계(ITS)는 교통체계 과학화 및 자동차, 교통 효율성과 안전성 향상을 위해 전자, 제어 및 통신 등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교통시스템으로 한국판 디지털 뉴딜사업이다.

부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1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46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부천시 ITS 구축사업에는 국비 246억원과 시비 164억원 등 총 41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ITS 관련 사업비로 지난해 확보한 국비 72억원을 통해 교통정보 영상수집시스템을 구축하고 최적의 신호 운영·제어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통 소통 향상 및 통행시간 절감 등 ITS 도약을 위한 기틀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의 2021ITS 구축사업은 국내 최고의 교통혁신도시 추진 및 국가전략적 ITS 모델도시 구축을 목표로 추진, 자율주행환경 기반을 단계별(신호안전:돌발, 보행자충돌)로 준비해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2021ITS는 부천시가 지난 8월 개발완료한 통합관제시스템, 추진 중인 AI형 교통·주차·안전·복지정책, 스마트도시운영을 위한 공유경제플랫폼 등과 결합해 스마트도시 건설의 한 축을 구성할 것이라며 부천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세계적 교통혁신도시, 스마트도시로 성장할 기회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