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18일까지 내년도 예산 편성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가져

하남시는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김남근 부시장 주재로 부서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주요업무계획 보고는 주요 예산투자 사업의 우선순위를 판단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뉴딜 등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해 내년도 예산 편성사업을 점검하고자 실시한다.

시는 업무보고를 통해 ▲하남형 뉴딜 연계사업 ▲코로나19 대응사업 ▲하남형 지속가능발전 사업 계획 ▲민선7기 후반기 주요 정책 등이 구체화 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김상호 시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예상치 못한 지출 증가에 대비해 최대한 긴축하고 현명한 지출을 우선으로 사업을 편성해야 한다”며 “특히 보건 및 경제 분야의 포스트 코로나 대책에 대한 준비와 도시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최 우선으로 한 사업 추진”을 지시했다.

이어 “민선7기 후반기 목표인 건강·교육·자족 도시 구현을 위해 불확실한 사업을 과감히 일몰하고 반드시 필요한 사업에 선택과 집중할 것”을 주문했고 “지방소득 세수 감소와 교부세 등 외부재원 축소가 불가피할 전망으로 자체 세원과 세외수입을 최대한 확보 하되 서민의 세정 배려에도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1일 혁신기획관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총 36개 부서와 3개 출자출연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