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인도네시아에 ‘K-공항방역’ 수출

인니 발리공항 코로나19 위기대응 컨설팅 계약 체결

2020-09-13     이복수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도네시아 제1공항공사(PT Angkasa Pura 1, 이하 “AP1”)인천공항-발리공항 간 코로나19 위기대응 컨설팅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인니 발리공항에 인천공항의 코로나19 위기극복 노하우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체결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양사를 화상으로 연결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 AP1 파익 파미사장 등 양사 주요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계약 체결식을 바탕으로 공사는 인니 발리공항에 코로나19 위기대응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K-공항방역수출에 본격 시동을 걸게 됐다.

컨설팅의 주요 과업은 스마트 방역 비상운영체제 선제가동 체계적 위생 강화 등으로, 인천공항의 방역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리공항 현지 운영환경을 분석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