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파주·김포·여주·가평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 1차 관문 통과

오는 22일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 박윤국 “2차 심사 내실 있게 준비”

2020-09-06     김성운 기자
포천시

경기도 산하 신규 설립 공공기관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에 따른 공모에서 포천시가 1차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4일 발표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1차 심사 결과에 따라 통과된 포천시와 파주시, 김포시, 여주시, 가평군 등 5개 지자체가 2차 심사를 앞두고 유치를 위한 경합에 나서게 됐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도 산하 5개 공공기관 이전·설립 공모에 나서자 도내 10개 지자체가 지원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벌여온 결과 지난 41차 심사 결과에 이어 2차 프리젠테이션심사를 오는 22일 개최, 최종 유치지역 선정을 이달 말 확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에 나선 포천시 일찌감치 진흥원 유치 TF을 구성하는 등 약 139000여 명의 서명을 받아 유치 총력에 올인해 왔다.

시는 특히 지난달 12일 포천시의회와 시 관내 30개 기관·단체가 동참한 가운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유치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는 등 환경문제 개선과 생태환경 조성, 환경에너지 사업 추진을 위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유치 필요성에 대해 대내외적으로 강력하게 표명해 왔다.

한편 박윤국 시장은 한탄강 일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제되고, 국립수목원, 포천아트밸리, 남북통일 대비 DMZ 생태계 보전 등 생태환경 보존을 위한 숲과 물의 도시 포천시야말로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둥지를 틀수 있는 곳은 포천이 최적지라며, “오는 22일 개최되는 2차 심사를 내실 있게 준비해 포천에 반드시 이를 유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