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5세 유아 가족간 감염···3명 확진자 발생

2020-08-31     장은기 기자
성남시는

성남시는 5세 유아가 어머니로부터 감염되는 등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원구 성남동에 거주하는 29세 남성(#318), 중원구 중앙동에 거주하는 5세 유아(#319), 분당구 구미동 무지개마을제일아파트에 거주하는 60세 여성(#320)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성남 #318은 지난 25일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검사 결과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 #318은 방역 당국이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인 일명 '깜깜이 환자'로 알려졌다.

무증상 확진자인 성남#319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어머니(42·#313)로 부터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어머니는 역학 조사 결과 지난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309번 환자(23·여·수정구 신흥1동)와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자가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320는 전날 확진자로 등록된 남편(59·#311번)으로 부터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