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포천시장, 태풍 ‘바비’ 피해 최소화 대책회의 열어

2020-08-26     김성운 기자
박윤국

박윤국 포천시장은 지난 25일 태풍 바비로 인한 농작물 낙과 방지와 시설물 피해 예방에 따른 관계자 대책 논의를 갖고,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태풍 바비의 예상진로와 영향범위 등 과거 피해내역 등을 관계 공무원들과 공유한 가운데 피해 예방을 위한 대처방향을 논하는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박 시장은 이날 농작물 낙과 방지와 농업시설물 피해 대비 및 공사장 타워크레인, 옥외간판 등 지상낙하물에 의한 예방 조치 등 피해예방 조치와 긴급복구 지원체계를 유지토록 지시하고 나섰다.

지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시설과 지역이 다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다시 한번 점검하고 예방조치를 취해줄 것도 요청했다.

특히 태풍이 몰고 오는 호우로 인한 산사태취약지역 138개소 주민 320여명에 대해 사전 안내문자를 발송하는 한편, 기상상황에 따라 산사태정보시스템을 통한 단계별 상황대응과 주민대피 등 안전조치를 병행하기로 했다.

시는 또 태풍상황에 따라 우선 예비특보 단계부터 비상근무체계를 유치하고 태풍특보 발령 시 비상 2단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상황관리를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박 시장은 최근까지 장기간 강우로 지반이 약해졌 있는데다, 강한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고 밝힌 가운데 역대급 태풍이 26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각 읍··동별 소관 시설물 위험요소에 대한 선제적 점검과 함께 재난안내 등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예방조치들을 철저히 시행해 줄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