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인천대교 50대 투신 남성 수색 중

2020-08-11     이복수 기자
(사진제공=인천해양경찰서)

인천 해경이 인천대교에서 사라진 50대 남성 운전자를 수색하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11일 전날 인천대교 인천방향(W-27) 도로에서 해상으로 투신한 A씨(남, 50대)에 대해 2일째 해상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남성 운전자는 지난 10일 오후 5시 36분경 승용차를 정차 시킨 후 인천대교 아래로 뛰어내렸다. 이 광경을 목격한 지나가던 행인은 119에 신고했다.

인천해경은 경비함정 3척, 구조대, 연안구조정, 중부지방 해양경찰 특공대, 해군 2척, 소방 헬기 등을 급파해 해상 수색을 나섰지만 발견핮 못했다. 2일 차에는 일조시간부터 경비함정 3척과 연안구조정 1척, 구조대 리브 1척, 해군 1척 등 총 6척이 동원해 수색하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투신자 차량 내 블랙박스 영상 및 휴대전화 감식 의뢰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