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집중호우 수해복구 ‘총력’

박윤국 시장 “피해 최소화” 당부

2020-08-10     김성운 기자
포천집중호우

포천시는 지난 9일까지 지속된 집중호우로 시 관내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수재민들의 안정을 위한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0일 밝혔다.

박윤국 시장은 이날 열린 재난안전관리 대책회의를 통해 참석한 실··과장들에게 예기치 못한 호우 피해로 14개 읍··동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 해 시민들이 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내 복구에 만전을 기해 줄것을 강조했다.

이번 집중 호우로 시 관내 평균 강우량은 지난 8일까지 평균 556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졌다.

특히 지난 며칠간 계속되는 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 등 철원지역에서 쏟아진 폭우로 한탄강 수위가 높아져 한 때 위기감까지 고조되기도 했다. 국도87호선 낙석 구간 및 시도1호선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긴급복구에 나선 시는 홍수 경보가 내려진 영평천 등 인근 위험도로내 교통 통제에 나서기도 했다.

시는 현재까지 하천제방 및 사면유실, 도로침수 등 공공시설 피해와 농경지 침수 등 사유시설물 피해가 발생했으나 85%가량 응급복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계속된 호우로 지역 곳곳에서 도로유실과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해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응급복구 등에 모든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 할 것을 시 간부부들에게 주문하기도 했다.

또한 기후 변화에 따라 관내 전 지역에 한 단계 높은 차원의 항구적인 복구계획이 필요하다고 당부한 박 시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말도 함께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