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에 (가칭)유아체험교육원 2023년 개원 추진

양주시 1만㎡ 부지 무상 제공 하기로 도교육청은 유아체험교육원 운영·관리 정성호 국회의원은 양 기관 협력 지원

2020-08-07     강상준 기자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북부에  (가칭)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들어설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이 6일 이재정 교육감, 정성호 국회의원, 조학수 양주부시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북부 최고 수준의 유아 체험시설 설립을 위한 (가칭)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경기 북부 지역 10만여 명 유아의 체험과 성장을 돕는 한편, 지역 간 고른 교육복지 제공을 위해 2023년 9월 개원을 목표로 2016년부터 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 설립을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주시가 1만㎡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도교육청이 유아체험교육원을 운영, 관리하며 정성호 국회의원이 양 기관의 협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교육감은 “경기북부유아체험교육원 설립은 대단히 뜻깊은 일”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안전과 흥미로운 세계를 맛볼 수 있는 체험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호 의원은 “유아·학부모 맞춤형 체험교육기관 활성화를 위해 협력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유지해 양주시가 명실상부 경기북부 아동친화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에는 2004년부터 평택에 2천㎡ 규모의 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이 운영되고 있다. 또 양주시는 지난 2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해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 유치를 확정, 총사업비 248억원을 투입해 2023년 개원을 목표로 광사동 814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0,000㎡, 건축연면적 5,733㎡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