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캠핑장 감염’ 성남 30대 환자 부부의 5살 딸도 확진

2020-08-03     장은기 기자

성남시는 강원도 홍천 캠핑장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분당구 이매동에 사는 30대 부부의 5세 딸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부부는 지난달 2426일 강원도 홍천의 모 캠핑장을 다녀온 뒤 29일 확진돼 성남시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 아이는 부모가 확진된 후 이모와 함께 자가격리 중이던 지난 2일 발열 증상을 보여 분당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확진 됐다.

이 아이도 부모와 같이 캠핑을 했으며, 부모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모의 돌봄을 받아왔다. 방역당국은 이모도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