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예술회관 재오픈, 첫 무대는 김요한 재즈피아노

2020-07-28     장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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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문화재단은 29일 오후 8시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재즈 피아니스트 김요한의 콘서트로 공연장 운영을 재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언택트 공연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온 하남문화재단이 6개월 만에 다시 청중을 맞이하는 무대다.

재즈 피아니스트 김요한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김요한은 2015년 SBS TV ‘영재발굴단’에 출연, 가수 보아와 조규찬의 극찬을 받은 차세대 크로스오버 재즈 아티스트다. 13세 때 마이클 잭슨의 곡을 연주한 영상이 SNS를 통해 화제가 돼 미국 '빌보드 매거진'을 비롯해 마이클 잭슨 오피셜, 뉴욕FM 방송 등 수많은 곳에 소개됐다.

이번 공연에서 김요한은 피아노와 신시사이저를 오가며 건반과 혼연일체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재즈와 펑크, 팝,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새롭게 재 해석한다.

재단 관계자는 “하남문화재단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관객과 다시 만나기를 포기하지 않고 기다려왔다. 7월 문화가있는날 공연을 시작으로 관객과의 계속적인 만남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거리두기 지정 좌석제를 운영하며 마스크 착용 및 발열확인, QR코드를 체크한 관객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