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사랑의열매, 신규 기획사업 수행기관 7곳 선정

2020-07-21     강상준 기자
지난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지난 20일 경기북부 취약계층의 더 나은 삶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 기획사업 수행기관 7곳을 선정하고 성금전달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 나눔연구소에서 발간한 2019년 의제기반 지역별 실태 및 복지지표 연구와 경기복지재단 2019년 경기도빈곤실태 연구 등에 따르면 경기북부 지역은 노인학대율, 교통인프라 취약, 복지전달체계 취약 등의 문제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경기북부 사랑의열매는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돌봄인프라 강화, 교통취약층의 이동권 강화, 복지전달체계역량강화, 민관협력형 지역기반 복지사업을 주제로 528일부터 619일까지 3주간 주제별 수행기관을 공모했다.

2주간 예비, 서류, 현장, 면접심사 등 4단계의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총7개의 수행기관을 선정했고, 사업기간은 내년 7월까지이다.

강주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은 경기북부 지역에 정말 필요하지만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업이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분석 및 전문가 집단의 인터뷰 등이 이뤄졌다.

심도 있게 선정된 사업들이 대상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수행기관의 역할이 가장 클 것이다성공적인 사업을 위해서 경기북부 취약계층이 더 행복한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수행기관들의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는 매년 지역에 필요한 복지사업에 대한 기획주제를 정해 수행기관을 모집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안전보호를 위한 인프라구축사업, 돌봄가족의 돌봄인프라강화사업, 주거취약층의 자립강화사업을 공모해 총8개의 기관을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