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공공병원으로 건립돼야

비상시 긴급대응까지 이뤄져야 오는 20일 협의체 의견 전달 예정

2020-07-15     김광섭 기자
중구는

중구는 지난 14일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유치 중구협의체 회의를 제2청에서 진행했다.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15명으로 구성돼 있는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유치 중구 협의체는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지역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구청장과 중구의회 의장 및 의원, 그리고 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종국제도시의 종합병원은 민간이 운영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공공병원이 건립돼야 하며, 그 공공병원은 의료관광과 휴양을 접목해 평상시에 운영하다 비상시에는 감염병 등 긴급대응까지 할 수 있는 구조가 돼야 하고, 이는 중앙과 정책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구는 현재 인천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건립 최적화 방안마련 연구용역에 협의체의 의견을 반영할 것을 요청할 예정이며, 오는 20일 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릴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구 관계자가 참석해 협의체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공유하고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