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복지시설 LED 조명 27개소 교체사업 완료

어린이집·경로당 등 조명 설치 1개월 간 공사 4000만 원 투입

2020-07-15     김광섭 기자
동구는

동구는 취약계층 에너지효율 향상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복지시설의 낡고 어두운 조명기구를 친환경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해 주는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체 사업은 6월 초 착공해 약 1개월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쳤으며 총 사업비 4000만 원(시비 및 구 자체 재원 포함)이 소요됐다.

교체사업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12곳과 경로당 15곳 등 사회복지사업법의 적용을 받는 복지시설 27개소다. 구는 이번 사업 완료로 각 시설 사용전력량을 약 54% 정도 줄여 연간 342만 원 가량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LED조명 교체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각 동에서 대상자를 발굴해 총 89세대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하고 금주 중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