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식정보타운 잔여용지 6곳 중 4곳 분양대상자 확정

IT·BT·정밀기계기술 업체 등 입주

2020-07-13     권광수 기자
과천시는

과천시는 13일 과천시지식정보타운 심의위원회를 열고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6개 잔여용지 중 지식1-A-2, 지식2-1, 지식11-2, 지식11-3 4개 사업용지에 대해 분양대상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9일 사업계획서 접수가 진행됐으며, 시로부터 사업계획서 평가 위탁을 받은 경기도시공사는 평가위원회를 구성 평가를 진행했다.

시는 경기도시공사로부터 평가 결과를 전달받아, 이날 심의위원회 회의를 열어 분양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잔여 용지 4곳엔 단독기업 및 컨소시엄을 포함해 산업분야별로 IT 6개 업체, BT 1개 업체, 정밀기계기술 3개 업체, 건설엔지니어링 1개 업체 등 다양한 산업군이 입주하게 된다.

상기 기업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26600억원으로 시의 지역발전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가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인 IT, BT 분야 기업과 대학 산학협력단의 유치를 위해 조성한 지식2-1블록 산학협력용지(11996, 436억원)에는 메가존클라우드 외 4개 기업과 수원대 및 수원과학대학 산학협력단이 분양대상자로 확정됐다.

시는 분양대상자와의 분양계약 협의를 거쳐 8~9월 중 계약할 예정이다. 남은 잔여 용지 2곳의 분양 일정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