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온실가스 감축 적극추진 친환경 생태도시 만든다

2020-07-08     허찬회 기자
(사진제공=용인시청)

용인시가 온실가스 감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친환경 생태도시를 조성한다.

8일 시에 따르면 백군기 시장은 지난 7일 코엑스 아셈블룸홈에서 열린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 연대’발족식에 참여해 이 같이 밝혔다.

탄소중립은 온실가스 발생에 상응하는 감축 활동을 이행해 실제 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개념이다.

17개 광역시‧도 및 63개 시‧군‧구는 이날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과 탄소중립계획 등을 수립하고 감축 사업 이행을 통한 우수사례 공유, 탄소중립 거버넌스 구축‧운영, 탄소중립 실천정책 홍보 등을 함께 해 나가기로 했다.

환경부는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활동을 위한 표준조례 제정, 감축 사업 발굴, 온실가스 감축 컨설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백군기 시장은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관련 정책을 적극 발굴해 친환경 생태도시를 조성하는 데 한 발 더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발족식엔 조명래 환경부장관과 전국 시‧군‧구 단체장 40명이 참석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탄소중립 선언서를 낭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