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고교 1400명 맞춤형 진학 상담 지원한다

2020-07-05     허찬회 기자
(사진제공=용인시청)

용인시는 관내 고등학교 학생‧학부모 등 1400여명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5일 시에 따르면 12개 고등학교 진로담당 교사 및 용인교육지원청 진로진학센터 소속 교사 10명 등 총 22명의 교사들은 인력풀을 구성해 각 학교를 찾아가 진로와 진학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상담은 사전 신청한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사전에 생활기록부나 상담자료 등을 준비해 학부모와 함께 30분 정도 개별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지난달 23일 고림고에서 진행되고 있는 상담 등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부모들은 “코로나19로 대입 일정 등이 미뤄지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난감했는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대입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조언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진학 상담은 오는 10월까지 12개 학교를 돌아가며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고교생에게 다양한 진학‧진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