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100번째 확진자 발생…왕성교회 관련 접촉 30대 남성

2020-07-01     권영복 기자

수원지역에서 100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역 100번째 확진자는 수원시 장안구 정자3동 백설마을5단지 동양성지아파트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A씨다.

시는 그가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와 밀접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한 등 증상발현을 보여 이튿날인 30일 오전 10시45분께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검사를 받았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이뤄진 검체결과, 같은 날 오후 10시께 양성 판정을 받은 A씨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격리입원 됐다.

시 관계자는 "A씨의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동선공개 등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