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 총력

T/F팀 전략회의 열어 선제적 대응 기존 센터와의 시너지효과 기대 市“모든 인프라 총동원 유치 총력”

2020-06-29     김성운 기자
포천시는

포천시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을 포천지역에 유치하기 위해 이계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T/F팀 전략회의를 열고,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 부시장은 지난 26일 이 같은 T/F팀 전략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경기도 5개 공공기관 이전 공모사업에 들어간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공모를 통해 이전하게 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를 위해 각 지자체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 놓여 있으나, 포천시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은 설립 취지와 목적이 적합한 지역 될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말했다.

박윤국 시장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포천지역 내 환경 오염문제 해결은 물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앞둔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포천 국립수목원, 남북통일을 대비한 DMZ 생태계 보전 등 포천시의 지리적 비전과 일치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모든 인프라를 총동원해 이 기관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를 위한 타당성 용역과 입지 여건 분석을 현재 준비중에 있으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경기도에너지센터, 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 기후변화교육센터 등 6개 기관이 통합된 신설 기관으로서 지역환경개선을 위한 환경-에너지사업의 발굴 기획 및 지원, 지역 내 녹색 일자리 창출 및 전문인력 양성, 환경보전의식 증진을 위한 환경분야 교육 홍보 등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포천시 관내 대진TP에 있는 기관으로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를 하게 되면, 기존 센터와의 시너지효과가 기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포천지역내에 유치될 경우, “시 관내 각종 산업단지와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발굴을 위한 민간투자 촉진, 국립수목원의 자연친화적 환경 보전 및 발전, 더 나아가 남북통일시대를 대비한 DMZ 생태계 유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