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3개읍, 시민단체 회원 등 방역지침 준수 캠페인

2020-06-29     허찬회 기자
(사진제공=용인시청)

용인시는 처인구 포곡, 모현, 이동 등 3개읍 직원들과 시민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시에 따르면 포곡읍 직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30여명은 23일부터 삼계리, 둔전리의 광역버스정류장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생활 속 거리두기 안내문을 배부하고 준수를 당부했다.

이들은 또 현수막과 피켓 등을 들고 경전철 에버랜드역과 포곡중학교 인근, 유흥업소 및 상가 밀집지역 등을 돌며 방역지침 준수 캠페인을 벌였다.

모현읍 직원들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부녀회원들은 23일 모현농협 능원지점 앞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아프면 쉬기’‘밀폐·밀집·밀폐시설 모임 자제’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모현읍은 5개 시민단체와 협조해 방역수칙 준수 홍보 캠페인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동읍에선 읍사무소 직원들과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부녀회 회원 등 50여명이 송전리와 천리 일대에서 가두행진을 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처럼 시내 각지에서 일선 공무원들과 시민들이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하는 캠페인을 벌이는 것은 코로나19 극복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동읍 관계자는 “시민단체 회원들이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하는 홍보 캠페인에 나서서 감사하다”라며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모든 시민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를 바란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