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클래식이 접목된 어린이를 위한 특화 공연

2020-06-29     허찬회 기자
(사진제공=용인문화제단)

용인문화재단이 어린이 대상 상설 기획공연인 ‘키즈인비또 – 비발디의 ‘사계’‘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트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공연을 선보였다.

29일 문화재단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됨에 따라 공연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어린이 관객을 대상으로 집에서 혹은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온라인을 통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키즈인비또 – 비발디의 사계’를 온라인 공연한 것이다.

이번 온라인 공연은 용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1개월 간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선보인 공연은 클래식 음악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그 동안 클래식에만 편중된 구성에서 벗어나, ‘오감자극 신나는 공연의 세계로’라는 부제로 가족음악극, 판소리뮤지컬, 넌버벌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로 선보였다.

비발디의 ‘사계’는 트리나 폴러스의 동화책인 꽃들에게 희망을을 각색한 작품으로 작은 애벌레가 세상에 나와 자신의 초라한 존재를 깨닫고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떠나는 작은 애벌레의 성장 이야기이다.

동화 속 환상의 세계를 그림자와 클래식 음악으로 함께 표현해 어린이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