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여주시지부, 한돈 나눔으로 따뜻한 정 나눠

2017-11-13     박도금 기자

대한한돈협회 여주시지부(지부장 원동학)에서는 지난 9일 어려운 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여주 한돈 약 1700kg(1200만 원 상당)을 여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원경희 여주시장, 권병렬 축산과장, 대한한돈협회 여주시지부 원동학 지부장, 한돈 협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한돈협회 관계자는 한돈 자조금과 한돈협회 여주시지부 회원들의 후원으로 마련된 재원으로 관내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한돈 나눔을 실시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원동학 한돈협회 지부장은 “시민이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는 여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시장님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이번 나눔 한돈 기탁을 통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년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여주 한돈을 나누어 주겠다.”고 말했다.

원경희 시장은 “여주시 양돈농가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한돈 기탁을 몸소 실천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여주 발전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여주 한돈은 대한적십자사 여주지구 및 각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지역 내 사회복지 시설 및 차상위계층, 국민기초수급자 등에게 모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