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산림조합, ‘사랑의 장작 나눠주기 행사’ 가져

2017-11-09     박도금 기자

여주시산림조합(조합장 이후정)은 지난 8일 여주시노인복지관을 이용자 중 장작을 연료로 사용해 겨울을 보내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의 장작 나눠 주기 행사’를 실시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이후정 조합장은 “시골에 살면서 땔감으로 나무를 마련하는 것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내년부터는 수여대상자를 폭 넓게 파악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에 나눠준 장작은 산림조합에서 실시하는 벌채사업 현장에서 참나무 원목을 수집하고 사용하기에 알맞게 잘라내 지역 내 6가구 약 20여 톤을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나누어 줬다.

한편, 여주시산림조합은 앞으로 숲 가꾸기 후 산에 방치되고 있는 산물을 수집해 땔감이 필요한 곳에 공급해 일자리 창출과 난방 자원 활용은 물론 산불예방과 재해예방에도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