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사회적 거리두기 속 송도체육센터 준공기념식

134억 투입… 8월 정식 운영 지하1층 지상3층 규모 수영장·다목적체육관 등 마련

2020-06-15     김광섭 기자
연수구가

연수구가 134억원을 들여 송도과학로 51번길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완공한 송도체육센터 준공기념식이 15일 오전 1030분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 열렸다.

송도체육센터는 연수구가 지난 2016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0184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12월 공사를 완료한 구민들을 위한 복합스포츠시설로 내달 1일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주요시설로는 수영장(24m 6레인), 다목적체육관(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 탁구장, 문화교실, GX, 풋살장, 헬스장, 스피닝실 등과 각 층마다 샤워실과 탈의실, 휴식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옥상에 휴식을 위한 정원과 2층에는 다목적체육관이 내려다보이는 관람석과 함께 연수구 노인인력센터에서 운영하는 카페테리아 등 편의시설이 들어와 있다.

이날 준공기념식은 코로나19에 대비한 생활수칙 준수 속 옥외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구립관현악단과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에 이어 준공기념식, 현판제막식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준공까지 노고를 인정받아 양철운, 오양현, 박희덕씨 등이 고남석 구청장으로부터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연수구는 한 달간 시범운후 오는 8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