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인천기능경기대회’ 막 올라

오는 25일까지 6개 경기장서 실력 겨뤄 폴리메카닉스·금형 등 35개 직종 특성화고교생·일반인 등 244 참가 입상선수 전국대회 대표로 출전

2020-06-14     김광섭 기자
인천시는

인천시는 인천 기술인들의 축제인 인천광역시기능경기대회를 오는 25일까지(18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특성화고교생, 일반인 등 총 244명의 선수들이 폴리메카닉스, 금형 등 35개 직종으로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등 6개 경기장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이번 인천기능경기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35개 직종 참가자와 심사위원 위주로 진행되며, 문화체험행사 및 참관행사 등은 진행하지 않는다.

기능경기대회는 지난 1966년부터 50년 넘게 이어져 온 기능경기대회에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우수한 숙련기술 인재들이 많이 참여하고, 지방기능경기대회 및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들의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어 선취업 - 후학습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한편, 인천시기능경기대회 입상선수에게는 상장과 메달 수여 및 상금이 지급되며, 오는 9월 전라북도에서 개최되는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인천시 대표선수로 참가하게 된다.

장병현 일자리경제과장은 “2020인천기능경기대회가 코로나-19 영향으로 2개월 늦춰(당초 4월 초) 개최되지만,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그동안 땀과 열정으로 닦아 온 훌륭한 기술과 기량을 맘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시에서는 기능경기대회 활성화 및 예산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기능경기대회 관계자들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운영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대회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홈페이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인천지역본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