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전국 최대 규모 희망 일자리 사업 추진

일자리 발굴 합동 전략회의 개최 5개월간 1만200여 명 일자리 창출 G&B프로젝트·코로나19 사업 논의

2020-06-09     강상준 기자
의정부시는

의정부시는 지난 8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국판 뉴딜 사업인 ‘Refresh 의정부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일자리 발굴 합동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Refresh 의정부 뉴딜 사업은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1200여 명 규모의 공공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이는 전국 희망 일자리 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이다.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 관계부서 국·과장,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시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G&B프로젝트와 연계한 푸른 도시 조성 및 도시미관 개선 사업, 공공 휴식 공간 개선 사업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또한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생활방역 지원,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골목상권·소상공인 지원, 청년 알바 프로젝트 등 의정부 경제 살리기 사업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논의됐다.

황범순 의정부시 부시장은 각 실과소와 권역동에서 지역 특색에 알맞은 일자리들을 발굴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들을 진행해 달라고 당부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이번 기회로 더 많은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fresh 의정부 뉴딜 사업은 6월 중순부터 모집할 예정이며 취약계층,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시민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