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욱희, 김규창 도의원 바른정당 탈당···자유한국당 복당

2017-11-07     박도금 기자

경기도의회 원욱희, 김규창 의원이 7일 오후 3시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정당 탈당을 선언하고 자유한국당에 복당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보수가 그간의 잘못을 스스로 인정하고 갈등과 분열을 뛰어 넘어 하나가 돼야 한다. 이것이 시대적 사명이요 정치인으로서의 의무라 생각했다.”라고 탈·복당 선언 이유를 밝히며 “보수 대 통합의 물결에 합류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은 “바른정당을 창당해 새로운 보수의 구심점이 되고자 노력했으나,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내지 못했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데도 한계가 있었으며, 새로운 보수의 축으로서의 역할도 할 수 없었다.”며 “보수 세력이 하나 되는 대 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른정당 소속의 이상춘 여주시의회 부의장과 윤희정 의원은 현재 자유한국당 복당을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