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道 인구정책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2017-11-07     박도금 기자

양평군은 지난달 27일 경기도에서 주관한 인구정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두물머리(민·관)가 만난 베이비토피아 양평’으로 장려상을 수상해 지난 7일 경기도 월례조회에서 표창장과 상 사업비 200만 원을 받았다.

‘두물머리(민·관)가 만난 베이비토피아 양평’은 양평군의 관광명소인 두물머리가 남한강과 북한강 만나 한강이라는 큰 젖줄이 되듯이, 저 출산 극복을 위해 민과 관이 협력하면 아이들의 천국 양평군을 만드는데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의미다.

양평군은 동생을 바라는 마음에서 부르는 ‘출산친화 양평동요제’, 아기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며 둘째, 셋째를 생각하게 하는 ‘아기사진 공모전’, 아빠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 ‘아빠는 요리왕’ 등 다양한 출산장려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번 경진대회에서 좋은 평을 받았다.

또한 양평군새마을회, 양평군약사회 및 양평 군민 모두 다자녀가정 축하금 및 교육발전기금 등 출산장려 성금을 기부해 양평군은 2015년 대비 2016년 합계출산율이 0.04명 증가했고, 2017년 한 해 동안 4000여 명의 인구증가 성과를 거뒀다.

한편, 양평군은 오는 24일 지역 내 기관·단체·기업이 함께 ‘아이 낳고, 키우며, 살고 싶은 양평 만들기’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추진 등으로 지속적인 출산장려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