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청·복지센터 근무자 1300여 명 모두 ‘음성 판정’

2020-06-03     이복수 기자
인천

인천 부평구청 소속 공무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함께 근무하는 직원 약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감염증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인천시 부평구는 3일 전날 검체를 채취한 구 본청 직원 1158명과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25, 부평구보건소 직원 150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1828일까지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민원인에 대해서는 검체 검사를 진행 중이다.

부평구는 하루 전인 지난 2일 부평구청에 근무하는 공무원 A씨와 부개3동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B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부평구청 인근에 워크 스루(walk-through)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구청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한편 부평구는 검사 대상 직원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만큼, 4일부터는 업무를 재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