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서연농장, 이웃 돕기 성금 기탁

2017-02-04     박도금 기자

가남읍 대신리에 위치한 서연농장(대표 황영주)은 지난 3일 가남읍 행정복지센터에 이웃사랑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황영주 대표는 인천에서 30년 넘게 기업 활동을 하면서 복지재단에 기부를 계속 해왔고, 최근 고향인 가남읍 대신리로 돌아와 육가공 사업을 하게 되면서 평소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을 가지고 고민을 하던 중 성금 500만 원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황영주 대표는 “타지에서 기업 활동을 하며 봉사와 기부를 계속하는 동안에도 늘 고향을 잊지 않고 있었는데 이제 고향인 가남읍에 와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남신우 가남읍장은 “평소 고향의 발전과 주변 이웃들을 향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신 서연농장과 황영주 대표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가남읍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탁돼 가남읍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대상자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