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정례회 개회…제3회 추경안 등 심의

국가 긴급재난지원금 교부 등 3조7200억원 규모 추경 집행

2020-06-02     장은기 기자
성남시의회는

성남시의회는 지난 1일 제25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8대 전반기 의회의 마지막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15일까지 진행되며 조례안 등 일반의안, 2020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2차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다뤄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국가 긴급재난지원금 교부 등 국가 추경에 대응한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 반영과 주요 시책사업 예산 조정이 필요해 편성 됐으며 지난 2회 추경액 대비 4534억원이 증액된 37200억원 규모다.

2일부터 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의원발의 10건과 집행부 제출 18건 등 모두 28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예비심사를 진행하며 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마친 조례안 등에 대해 의결하고 시정질의를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역할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어 10일과 11일 양일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2차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가 이뤄진다.

또한 15일에는 제3차 본회의에서 이를 최종 의결 하면서 폐회할 예정이다.

박문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변함없이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제8대 전반기 의회는 시민과의 소통에 앞장서며 의회 민주주의 실현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1차 정례회도 시의원들이 시민들의 눈과 입이 되어 예산이 제대로 집행 됐는지 꼼꼼히 살피고, 건설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저 또한 의장으로서 임기 마지막까지 시민의 곁에서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