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이웃 사랑실천 마을텃밭 가꾸기

안양관내 일부 주민들이 우리동내 마을 텃밭 가꾸기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데다 주민 단합까지 이뤄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석수3동은 특수시책으로 유휴지인 594의 4일대에서 동네 마을텃밭 가꾸기를 추진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물론 통친회 및 새지도자회, 청소년지도자협의회 등 8개 사회단체 회원들이 공동으로 텃밭을 가꿔가며 주민 단합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상추 및 고구마, 고추 등의 농작물을 수확해 이달부터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고구마를 거둬 또 한 차례 나눔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여기에 동 관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월 1회 순찰하는‘동네 한바퀴’도 운영 중이다.

사회단체원을 비롯해 동 직원과 환경미화원들이 쓰레기무단투기를 단속하고, 주민불편사항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텃밭가꾸기에 참혀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들은“우리 동네 마을텃밭에서 재배한 농작물을 취약계층에게 나눠드림으로서 코로나로 더욱 힘겨워 하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재영 석수3동장은“작은 정성으로 어려운 이웃에 힘이 돼주고, 불편해소에 나서주는데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