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도서관 올해 길 위의 인문학사업 선정

2020-06-02     허찬회 기자
(사진제공=용인시청)

안양시는 관내 모든 시립도서관이 올해 ‘길 위의 인문학’ 사업기관에 선정,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길 위의 인문학’은 각 지역의 도서관을 거점으로 인문학 강연과 독서 토론, 탐방과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총 47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석수·만안·삼덕·관양·호계 시립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자유기획, 함께 읽기, 함께 쓰기, 자유학년제 등 4개의 유형의 프로그램을 진원한다.

오는 7월부터는 ‘마음방역을 위한 문학 처방전’(석수도서관), ‘글쓰기로 나를 찾다’(관양도서관), ‘청소년을 위한 스토리텔링 역사 인문학’(호계도서관)을 주제로 3개 심화과정을 개설해 강연과 토론, 글쓰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8~9월에는 ‘도서관에서 영화를 읽다’(만안도서관), ’인문학으로 시대 읽기’(삼덕도서관) 강연과 탐방, 후속모임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여 신청과 세부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6월 중순 이후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