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54개 업종 폐업신고 원스톱 처리

2020-05-25     허찬회 기자
용인시가

용인시가 자영업자들의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사업자등록과 관련 폐업신고를 원스톱 처리하기로 했다. 이 원스톱 처리 업종은 부동산중개업 등 54개 업종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민원인이 그동안 시·구청과 세무서를 각각 방문해 인·허가와 사업자등록 폐업신고를 진행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줄여주기 위해 폐업신고 원스톱 처리하기로 했다.

앞으로는 사업자등록증, 신분증 등을 지참해 시·구청이나 세무서 한 곳을 방문해 사업자등록 및 인·허가 관련 통합 폐업신고서만 작성하면 된다.

지난해 출판·인쇄·안경업·치과기공소 등에 한해 폐업신고 원스톱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는 업종을 확대했다.

대상 업종은 식품위생·농림축산·문화체육 등 인·허가가 필요한 10개 부문 54개 업종으로 부동산 중개, 통신판매, 인쇄·출판, 안경점, 약국, 식품 관련 영업, 동물병원, 담배소매업, 농어촌관광휴양업 등이다.

시 관계자는 민원인의 번거로움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도록 폐업신고 원스톱 서비스 대상 업종을 확대했다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