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공중화장실 잠진도선착장 등 36개소 도로명주소 부여

2020-05-14     김광섭 기자
중구는

중구는 단독 건물로 설치돼 있지만 별도의 주소가 부여돼 있지 않은 관내 공중화장실과 개방화장실에 필요시 쉽게 위치확인 및 안내가 가능하도록 올해까지 도로명 주소를 부여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행정안전부 주소정책과의 공중화장실 도로명주소 부여 계획수립에 따른 후속조치로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협조 하에 공간객체 구축 자료를 토대로 검증작업을 통해 건물번호를 부여하게 된다.

전국의 공중화장실과 개방화장실 4,966개소 중 중구는 잠진도선착장 공중화장실 등 36개소가 그 대상이며, 공간 객체 구축자료를 국가주소정보시스템(KAIS)에 등록, 10월말까지 도로명주소를 확정해 도로명 주소를 부여해 11월 말까지 공중화장실에 건물번호판을 부착하고, 포털사이트 및 네비게이션사에도 자료를 제공해 정확하고 편리한 위치안내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위급상황 등 발생 시 신속히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빠른 구호조치를 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도로명주소 부여로 구민들의 도로명주소의 활용도를 높이고 도로명주소체계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