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주요 현안 관련 "국비 확보 힘 모아 달라"

정찬민·김민기·정춘숙·이탄희 국회의원 당선인과 간담회

2020-05-14     허찬회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21대 국회의원 당선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생활 SOC 확충 등 시급한 현안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엔 정찬민(용인갑), 김민기(용인을), 정춘숙(용인병), 이탄희(용인정) 용인지역 내 21대 국회의원 당선인과 제1·2 부시장, ·국장 등 간부 공무원, 35개 읍··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코로나19와 관련 현안을 비롯해 기흥구 분구, 보정·동백 종합복지회관 건립 등 생활SOC 확충 계획, 철도·도로망 구축 계획,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플랫폼 시티 조성 등 37개 주요 현안을 당선자들과 공유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내년 가용예산이 줄어들 것을 대비해 국비 확보가 시급한 사업에 대해선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당선인들도 시의 주요 현안과 관련된 질문과 제언을 쏟아냈다.

백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무사히 선거를 치르고 당선이 되신 네 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오늘 간담회가 시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소통의 첫 단추를 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선인들도 용인시 발전을 위해 국비 확보는 물론 다양한 국회 활동으로 시민들의 선택에 보답하고 지역사회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춘숙 당선인은 주요 현안에 수지구의 SOC 확충이 포함되지 않아 아쉽다사실상 노후하고 부족한 것이 많은 수지지역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김민기 당선인은 갑작스러운 국비 신청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사전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탄희 당선인은 동백 IC 설치와 관련 설계 방식 변경 등으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찬민 당선인은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내 축구센터 이전과 관련해 시가 지금보다 훌륭한 시설을 갖고 SK는 조성원가를 낮출 수 있는 대물교환 방식 등도 고민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