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역북동 능막천 산책길에 조명설비 설치

2020-04-26     허찬회 기자

용인시가 역북우남퍼스트빌 아파트와 역북동 도시공원 등을 끼고 흐르는 능막천 산책길에 조명설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26일 시와 처인구에 따르면 이 지역은 조명설비가 없어 야간에 이곳 산책로를 이용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새로 조명설비를 설치한 곳은 역북동 788번지 역북1근린공원에서 역북동 733번지 번암공원 사이의 540m 구간이다.

지난 2016년부터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이 일대는 산책로는 조성됐으나 조명설비가 없어 퇴근 후 산책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민원이 이어졌다.

이에 처인구는 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초에 실시설계를 한 뒤 이달 들어 조명설비 설치까지 완료했다.

특히 산책로 주변 여유 부지를 이용해 주위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경관조명을 갖춰 친근하고 안전한 분위기를 제공하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역북동 내 번암근린공원과 역북1어린이공원, 역북1근린공원 등을 잇는 능막천 산책로를 낮은 물론이고 밤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시민들의 편의가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