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여러분의 노력이 우리 모두를 지켜왔습니다”

‘코로나19’ 24시간 비상체제 구축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정부 건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에 총력 해외 입국자 전원 무료 전수 검사 전국 첫 집단시설 표본검사 실시

2020-04-21     김광섭 기자
인천시는

인천시는 지난 18일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기한 종료와 관련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는 유지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정부에 공식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간 위기단계부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왔으며, 코로나19 검사대상을 대폭 확대해 90명의 확진환자 중 34명을 시의 선제적 진단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했으며 전국 최초 집단시설 표본검사, 해외입국자의 철저한 관리 등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집계한 418일 특광역시 기준 인천시의 확진환자는 90명으로 국내 전체 확진환자의 0.8%이며, 인구 10만명 당 발생률은 3.04명이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이전부터 인천형 사회적 거리두기실천.

인천시는 지난 1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시부터 지역사회에 확산 방지를 위해 위기단계에도 심각수준에 준하는 대응체계를 마련했으며,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사람간 접촉 가능성 자체를 줄이기 위한 강도 높은 인천형 사회적 거리두기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시는 위기단계부터 민간에 대관하는 시설에 대한 연기·취소 권고 불가피하게 운영 시 철저한 방역 준비 모든 시설은 휴관될 수 있음 사전 공지 각종 교육 연기 중국인 방문이 많은 ‘IFEZ 홍보관조기 휴관 결정 등 선제적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했으며, 군구 주민자치센터 및 종교시설 등 각종 프로그램·행사·교육 운영 중단 및 자제 권고 체육시설, 도서관, 홍보관 등 공공운영시설의 긴급 휴관 노인시설 등 사회서비스 중단 및 운영제한 조치 시 산한 전 기관의 출퇴근 시간 조정 등 강도 높은 대책을 추진했다.

또한 군·구와 공조해 그간 인천지역 종교시설, 체육시설, 유흥시설, 요양병원, 정신의료기관 등 총 4890개소에 대한 현장 실태도 지속 점검해 왔다.

- 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시설 확대 지정.

정부 방역지침(3.24) 적용대상시설(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외에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PC, 노래연습장, 학원을 운영 제한 대상 시설로 확대 지정해 행정지도를 지속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운영 중단을 강력 권고하되, 불가피하게 운영 시 시설·업종별 준수 사항을 철저히 지키도록 예방조치사항 안내 해당 시설에 대한 준수 사항 이행여부 합동 현장점검 준수사항 미 이행시 행정명령을 통해 집합·집회 금지 등 행정지도를 통해 위험시설의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정부와 발맞춰 다중이용시설 임시폐쇄 개학 연기에 따른 조치 및 청소년 생활환경 점검 외출·모임(행사면회 자제 등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지속하고, 요양원 등 집단생활시설에 대한 공무원 11 밀접전담제 콜센터 전수조사 소외계층 마스크 제공 등을 통해 감염에 취약할 수 있는 어르신, 장애인 등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인천지역 콜센터(60개소) 사회적 거리두기 등 근무체계 개선 권고.

지난 3월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시는 콜센터 전수조사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재택근무·교대근무 등을 통한 근무 체계 개선 권고했으며 방역지침 이행상황 등 현장점검 및 방역 등을 강화하고 집합교육 자제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안내하였으며 지난 3월 중앙정부 차원의 콜센터 관리지침 마련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 공항입국 유학생 기숙사까지 안심 콜밴 서비스전국 최초 시행.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목적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유학생을 콜밴 서비스를 활용하여 신속하고, 안전하게 해당 대학교 기숙사까지 이동시켜 시민접촉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한바 있다.

전국 최초 집단시설 표본검사로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에 안간힘.

인천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집단 감염확산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확진환자 발생지역 주변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표본검사를 실시한다.

주요 집단시설은 요양병원(400), 정신의료기관(24), 요양원(67), 정신요양시설(2), 정신재활시설(7) 500개소이며, 시설별 종사자 1, 환자 2명에 대한 무작위 검체 채취 후 표본검사를 실시하여, 향후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대응과 집단시설 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해외입국발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총력.

인천시는 정부의 전면검역 시행(322) 전인 32일부터 해외입국자 전원에 대한 무료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해제 전 코로나19 2차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 방역으로 지역사회 감염을 사전에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

해외입국자 전수검사 실시로 4304명에 대해 검사를 완료하여 확진환자 29명을 조기 발견했으며, 해외입국자로 인한 2, 3차 지역사회 전파차단을 위해 입국 후 자가격리(14) 중인 인천시민에 대해 격리해제 전 2차 진단검사 실시하고 있다.

- 비행기 내린 순간부터 자택까지 철저한 관리.

시는 해외 유입 확진환자 급증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해외입국자 전용 버스 및 전용 택시로 특별 수송해 지역사회 접촉을 철저하게 차단하고 있다.

전용 수송버스는 인천공항 T1, T2에서 매일 6대의 버스가 총 10, 9~21시까지 운행하며, 인천국제공항에서 선학경기장 워킹스루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검사 후 주소지 관할 구청에서 준비한 차량으로 자택 귀가하며, 버스는 철저히 방역하고 운전기사도 방호복과 고글 등의 장비를 착용하고 운행한다.

또한, 운전석과 뒷좌석 사이, 운전자와 조수석 사이에 비말 차단 보호막을 설치한 인천공항 해외입국자 전용 안심무균택시 103대를 운영하며, 승강장은 T1, T2에서 안내 요원의 안내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 인천시, 무증상(음성 판정) 해외입국자 임시격리시설 운영.

해외입국자로 인한 지역내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은 인천시민 및 해외입국자(외국인 포함) 중 자가격리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임시격리시설 3(인재개발원 28, 올림포스 호텔 96, 청소년수련관 17)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시격리시설에서 생활하며 개별증상을 관리해 지역사회 전파 위험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

선제적 사각지대 검체 검사 확대 실시.

코로나19 진단검사 24시간 비상대응체계 구축.

인천시는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의한 검사 외에도 시의 선제적 대응 조치로 사전검사 대상을 대폭 확대해 해외입국자, 해외입국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요양시설 표본검사, 요양병원·정신병원 환자 및 종사자 등 사전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평균 500건 이상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신천지 신도 3924명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병원 내 유증상자 841종합병원, 요양병원, 정신의료기관 등 91개소 환자 및 종사자 1182노인장기요양원 400개소 신규종사자 집단시설 표본검사 500개소 어린이집, 유치원 2381개소 19812명의 종사원 대상 유증상자 사전 진단검사 등을 실시했다.

박남춘 시장은 그간 의료진과 공직자들이 밤낮 없는 감염병과의 치열한 대응과 시민여러분의 철저한 개인 위생 수칙 준수 및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 노력 덕분에 코로나19로 부터 인천을 지켜오고 있다현재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감소한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감염원을 모르는 사례가 있어 언제든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민 여러분의 노력이 우리 모두를 지켜왔던 것처럼, 누구도 허망하게 떠나보내는 일이 없도록 사회적 거리두기에 조금 만 더 힘을 보태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