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청소년상담센터, 마음돌봄 희망상자 전달

방역물품·꽃 기르기 세트 담겨

2020-04-20     권광수 기자
과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과천시는 코로나19사회적 거리두기일환으로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우울감이나 스트레스 등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과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학습 및 심리적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 주목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상담을 받고 있는 청소년과 지역 아동센터 청소년, 그룹홈 청소년 등 300명을 대상으로 마음돌봄 희망상자를 제작, 전달했다. 마음돌봄 희망상자 안엔 지침서, 손소독제 및 소독용 물티슈와 같은 방역물품, 비타민, 정서적인 안정을 줄 수 있는 꽃 기르기 세트’, ‘콩나물 키우기 세트등이 담겨있다. 또한, 집안에서 오랜 시간 함께 생활하면서 겪을 수 있는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화 및 청소년센터 공식 카카오톡 계정을 활용한 SNS 메시지를, 실시간 영상통화 등을 활용한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가정에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마음건강 지키기 지침서를 부모용과 청소년용으로 각각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또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청소년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검정고시 학습 프로그램에 출석할 수 없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매일 전화 상담과 온라인 학습지원, 실시간 화상 통화를 통한 학습 멘토와의 ‘Q&A학습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꿈드림 학습 박스를 제작, 검정고시 교재와 모의고사 학습지, 온라인 수강권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