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제37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개최

2017-10-20     박도금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지회장 염태규)가 갈산공원에 위치한 ‘반공위령탑’ 앞에서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교 군수, 이종식 군의장, 유관기관 및 단체장, 희생자 유가족 등 300여 명이 참여해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는 공산주의와 맞서 싸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경과보고, 종교의식, 추념사, 추도사, 추모시, 추모곡,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김선교 군수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유가족 여러분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영령들께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바친다.”고 말했다.

염태규 지회장은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은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그 희생정신을 계승해 국가의 번영과 자유수호 체제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