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중원 윤영찬 당선인 "첨단 IT 중심 미래형 산업단지 성장"

2020-04-16     장은기 기자
(사진제공=윤영찬

문재인 정부 초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성남 중원 윤영찬 후보가 미래통합당 4선의 중진 신상진 의원을 가볍게 누르고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윤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중원구민들의 승리다. 이 지역의 잃어버린 성장동력을 다시 가동시키기 위해 성남하이테크밸리를 노후화된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에서 첨단 IT 중심의 미래형 산업단지로 성장시켜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원도심 지역인 중원구는 성남에서 문화적 역사적 자산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중심이지만 지역개발 면에서는 가장 뒤처져 있는 곳"이라면서 "재개발이나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해 활기찬 도시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신상진 후보께도 감사를 드린다"며 "이제 제가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선거 기간의 경쟁을 털어버리고 중원을 위해 화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