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대출이자 지원

특례보증·이자차액 연 3% 3년간 관내 소상공인 자금융통 ‘해갈’

2020-04-12     김광섭 기자
동구는

동구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아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자영업자 포함)을 돕기 위해 경영안정자금 대출에 대해 특례보증 및 이자차액 연 3%3년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대출한도를 3,000만원으로 늘리는 한편 영세 중소기업으로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해 최대 7,000만원의 자금대출에 대한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이자 연 3%를 구에서 보전해 기업체에서는 약 1.1% 정도의 이자만 부담하도록 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대출수요 폭증으로 실제 대출기간이 1개월 이상 소요됨에 따라, 인천신용보증재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 등이 적기에 대출받을 수 있도록 대출절차 등을 간소화할 방침이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에 기여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동구의 모든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이 동구에서 자리 잡고 활동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