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최종윤, 박원순 시장 만나 교통 소외 현상 방안 논의

2020-04-09     장은기 기자
하남시

오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총선 하남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후보는 하남시의 지하철 적기 개통 및 출·퇴근 버스 배차 안정적 증차 등 하남시의 교통 소외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협의했다고 9일 밝혔다.

최 후보는 박 시장과의 면담에서 하남에서 서울을 잇는 광역교통망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 지하철9호선 하남구간의 안정적 추진과 코로나19 및 안전 등의 이유로 지연되고 있는 5호선 미사역의 조속한 개통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올해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의 차질없는 개통 지하철 3호선, 지하철 9호선, 위례신사선의 하남지역 연장 구간 적기 개통 지하철 5호선 직선화 안정적 추진(길동-둔촌 구간) 만남의 광장 대도시권역 환승센터 구축(3기 신도시 개발사업과 연계하여 지하철 3호선 하남연장선 환승역 추가 등) BRT센터 확장과 노선 확대 ·퇴근 버스 배차의 안정적 증차 등 서울시와 협의가 필요한 교통 분야 정책을 담은 하남시 교통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에 박 시장은 안전을 전제로 각 지하철 노선의 적기 개통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최 후보는 막힘없는 생활교통 도시, 하남을 하남시의 교통 공약 슬로건으로 걸고, “지하철 5호선, 3호선, 9호선, 위례신사선을 포함한 GTX-D 노선 하남 유치를 통해 하남시 관내 5개 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해 하남의 5철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한편, 최 후보는 서울시 정무비서관으로 서울시정에 참여하면서 지방행정에 대한 경험을 쌓았고, 이후 박원순 시장의 제안으로 서울시정무수석을 지낸 바 있어, 앞으로 서울시와의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