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증권시장안정펀드 '다함께코리아' 조성

증권시장 안정이라는 운용 목표 달성 위해 제 역할 할지 주목

2020-04-09     김정삼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코로나19로 불안해진 증권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증권시장안정펀드(증안펀드)인 '다함께코리아펀드'를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증권시장 안정이라는 운용 목표 달성을 위해 이 펀드가 제 역할을 할지 주목되고 있다.

증안펀드는 5대 금융지주사를 포함한 24개 기관이 출자자로 참여했다. 펀드 조성은 전체 목표한 투자금 중 먼저 조성한 자금을 집행하는 캐피탈 콜 방식으로 총 10조원 규모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여기서 펀드의 전체 운용을 관리하고 개별 운용사에 자금을 나눠 운용한다.

증안펀드는 최초 투자 후 1년간 유지되며 최대 3년까지 운용된다.

앞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주 개별 운용사 유니버스(Universe) 구성을 완료했다.

금융업권별 출자자와 민간연기금투자풀 사무국(한국증권금융),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투자관리위원회는 이번 펀드 운용을 위한 투자지침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