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인천서乙 박종진 후보로 단일화

무소속 이행숙 후보와 여론조사서 ‘승리’ 보수 시민단체들의 단일화 중재로 ‘성사’ 민주당 신동근 의원과 금뱃지 놓고 대결

2020-04-08     박남주 기자

미래통합당 인천서구을 박종진 후보는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자청, 보수 시민단체들의 중재로 무소속 이행숙 후보와의 여론조사에서 승리해 단일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단일화 여론조사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지역 주민(일반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통합당 공천관리위가 인천서구을에 박 후보를 단수 추천하자, 통합당의 전신 자유한국당 인천서구을 전 당협위원장을 역임한 이 후보가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었다.

단일화 완료와 함께 이 후보가 사퇴해 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후보와 여의도행(行) 티켓을 놓고 금뱃지 사냥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