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林)과함께, 제5회 황학산수목원 숲속음악회 성료

2017-10-18     박도금 기자

제5회 황학산수목원 숲속음악회 ‘임(林)과함께’가 지난 14일 황학산 수목원 내 잔디피크장에서 힐링의 여운을 안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가을정취를 한껏 느끼기 위해 수목원에 방문한 관람객과 시민 등 약 700여 명이 자리를 채운 가운데, 식전행사로 지역 내 지역예술동호회(색소폰 및 통기타, 여명여주시민합창단)들의 공연에 이어 초대가수 금채안, 퓨전국악 악(樂)녀팀, 팬플롯&소프라노 듀오앙상블, 포크락 혼성3인조 어우러기의 7080 힐링콘서트 등 멋진 공연이 펼쳐졌다.

부대행사로 준비된 페이스페인팅, 나만의 행복한 나무목걸이 만들기, 솔방울 다트 놀이, 솔방울 바구니 담기 등 다양하게 숲을 느낄 수 있는 체험부스에는 아이와 함께 방문한 관람객들이 붐비기도 했다.

황학산수목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은 숲과 음악이 하나가되는 숲속음악회 공연으로 가을 낭만의 계절 아름다운 추억과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붉은빛 단풍이 물드는 가을 제5회 황학산수목원 숲속음악회를 찾아주신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감사한다.”며 “2018년 제6회 황학산수목원 음악회는 좀 더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수목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