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어린이 전자책 단말기대출 시작

‘마법천자문 시리즈’ 탑재 1가구당 단말기 1대 가능

2020-04-01     허찬회 기자
안양시립평촌도서관이

안양시립평촌도서관이 어린이용 전자책 단말기대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일 도서관 등에 따르면 대출되는 단말기에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베스트셀러 학습만화 마법천자문 시리즈가 탑재돼 있다. 마법천자문 1~47, 마법천자문 사회원정대 1~10, 마법천자문 수학원정대 1~10권으로 구성된 도서가 10개의 단말기에 담겨져 대출이 이뤄진다.

코로나19 사태로 공공도서관이 임시 휴관중이고 학교개학도 연기된 만큼,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책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만하다.

안양시립도서관 대출회원으로서 개인회원 또는 가족회원(1가구)당 단말기 1대를 14일간 대출해갈 수 있다.

전자책 단말기 대출서비스는 마법천자문 시리즈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아 이용률이 높은 반면, 책의 파손이 심해 지속적인 관리가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여러 권의 시리즈를 하나의 단말기에서 편리하게 책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코로나19로 도서관은 휴관 중인 관계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대출을 신청, 다음날 평촌도서관을 방문해 단말기를 받아 가면 되며 현재 운영 중인 안심도서대출 방식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