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코로나19 확산‘고위험 사업장’ 합동 점검 실시

2020-03-27     권영복 기자
(사진제공=수원시청)

수원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유흥시설 영업 형태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 한다

이번 집중 점검은 중앙대책본부의 ‘집단 감염 위험시설의 운영 제한 조치’에 따라 클럽 등 유흥주점 350개소, 성업 중인 일반·휴게 음식점 243개소 등 시내 593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24일~오는 4월 6일까지 2주간 실시하며, 이에 앞서 시에서는 23일 ~ 25일까지 사전계도기간 동안 문자 및 공문 발송을 각 업소에 실시했다.

이번 집중 점검에는 유흥주점은 수원시 위생정책과·각 구청 환경위생과 전 직원이 5개 반을 편성해 운영되며, 성업 중인 면적 100㎡ 이하 일반·휴게음식점은 수원시 환경국 전 직원이 5개 반으로 편성 운영된다.

비교적 이용객 수가 많은 업소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파악해 단계적 관리하고, 다중이용 업소 점검 사항을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현장 점검, 마스크·위생장갑 착용 등 감염 예방수칙준수 여부 확인 고위험 사업장 집중관리 홍보물(손 소독제·안내문·종이 삼각대 등) 배부 애로 사항, 건의 사항 등을 업무에 참고한다.

시는 점검 시 감염 예방 수칙 미이행업소, 비협조적인 업소에 대해 경찰과 연계해 재점검 할 예정이며, 점검 결과를 토대로 감염병예방법 제 80조 규정에 따라 보건소 감염병관리팀에 의뢰 행정조치를 이행한다.

또한, 시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내 가게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하며 점검 대상 593개소를 방문해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설문지·홍보물 등 배부 고위험 사업장별 차별화된 관리지침 홍보와 안내 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다.